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중·대형 건축물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건축물 유지관리 실태 일제점검'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중형 건축물(연면적 2000㎡이상~1만㎡미만 비주거용 건축물) 421동과 대형 건축물(연면적 1만㎡이상 비주거용 건축물) 91동이다.
점검반은 동 담당자별로 해당 동을 전수조사하며, 해당 건축물을 방문해 점검항목에 따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단 용도변경 ▲건축물의 구조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구조변경 ▲무단 증·개축 또는 대수선 행위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등의 안전관리 ▲부설주차장 위반 등을 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반 건축물에 대해서는 먼저 자진 시정을 촉구해 개선한다.
아울러 구는 위법 건축물로 적발된 건축물을 위반 건축물관리대장에 명확히 표기해 향후에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건축물의 불법행위는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점검에 앞서 건축주 스스로 자가진단을 통해 미흡한 점을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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