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에서 28일간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악용해 인터넷 도매사이트에서 ‘KF94 마스크’ 약 16만장을 판매하겠다고 속인 후 피해자 3명으로부터 약 6600만원을 가로챈 피의자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계약금 명목으로 마스크 결제대금 일부(약 15%)를 선입금받은 뒤 “창고안에 마스크가 있다”며 안심시키고 나머지 금원을 입금받았다.
경찰은 신고접수 즉시 수사에 착수해 피의자를 4일만에 검거했고, 피해금 6600만원 전액을 피해자들에게 되돌려주었다.
일산동부서 관계자는 “코로나19 따른 재난 상황으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이러한 범죄행위에 대해 더욱 엄정 대응하겠다”며 “인터넷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통한 사기 피해 신고이력 조회와 안전 결제사이트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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