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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지역 내 임산부 수제 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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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지역 내 임산부 수제 마스크 지원
  • 장병하 기자
  • 승인 2020.03.16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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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마스크 2매, 철분제·손 소독제도 함께 전달
▲ 수제마스크 포장작업.
▲ 수제마스크 포장작업.

남동구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근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제작한 수제마스크를 지역 내 모든 임산부들에게 공급한다.  

14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이날 오전 보건소 내에서 지역 임산부들에게 배포할 수제 마스크 포장 작업을 벌였다.    

이날 마스크 포장작업에는 주말임에도 이강호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보건소 직원 등이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현재 남동구에는 약 1400여명의 임산부가 있는 것으로 구는 파악하고 있다.  

임산부들에게는 1인당 수제 면 마스크 2매와 함께 철분제 2개, 손 소독제 1개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임산부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서한문도 함께 동봉했다.  

이날 포장된 수제 마스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공급물량이 부족해지자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것이다.  

지난달 말 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일이 지금은 동참하려는 지원자가 늘어 2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작업을 함께하고 있다.  

구는 이번 달 말까지 마스크 1만5000개를 제작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는 포장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일선 동에 배부할 계획이다.

각 동에서는 임산부들의 명단을 확인해 개별 배포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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