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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어린이집마다 전문봉사인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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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어린이집마다 전문봉사인력 배치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8.0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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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웃이 직접 어린이집 전문자원봉사자로 나서 아이들을 보살피는 '아이사랑 빅마마(Big MaMa)'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사랑 빅마마'는 어린이집에 역량강화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동화구연, 장난감 정리 같은 어린이집의 일손을 도와주는 동시에 대상 어린이집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사업을 통해 행정기관의 일반적인 관리감독 대신, 보육기관의 애로사항을 이해·공감함으로써 어린이집의 보육분위기를 재조성학 위해 운영한다.

구는 이싹회(이화여대 부속유치원 학부모들로 구성된 봉사활동 단체)와 함께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구립어린이집 5곳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구는 시범사업 기간이 끝난 후 사업의 효과성과 보완사항을 검토한 뒤, 2014년부터 구 내 '아이사랑 빅마마' 사업을 희망하는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고, 내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려면 이웃의 아이를 먼저 살펴야 한다"며 "우리 이웃들이 서로의 아이를 돌보는 '아이사랑 빅마마 사업'을 통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마포, 이웃과 더불어 잘 사는 마포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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