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바캉스 철을 맞아 따가운 햇살에 피부가 그대로 노출되기 쉽다. 이 맘때 피부가 갑자기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파괴돼 노화가 진행될 수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을 비롯한 전국 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관측한 가운데 자외선 지수도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바캉스 철을 맞아 하루 피부를 보호하는 아이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 Day– 자외선 차단과 쿨링 아이템으로 피부 보호하기
휴가지에서 남녀 모두의 피부를 괴롭히는 가장 큰 적은 다름 아닌 '태양'이다. 자외선과 뜨거운 열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는 회복이 쉽지 않아 트러블, 노화 등 다양한 피부 고민들을 초래한다.
뜨거워진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내려 주는 쿨링 아이템과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선 케어 제품을 가져가면 낮 시간 휴가지의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다.
먼저 뙤약볕에 벌겋게 익어가는 피부의 온도를 틈틈이 낮춰줄 쿨링 아이템이 필요하다. 휴가지의 뜨거운 태양열로 인한 직사광선을 15분 이상 받게 되면 피부 온도가 순식간에 높아져 정상적인 피부 온도보다 10℃가량 올라가게 된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피부 속부터 건조해지고 탄력이 떨어져 노화 현상이 급격히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모공이 확장되고 피지 분비량도 늘어나 휴가지에서 돌아온 후 피부 고민의 주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쿨링 아이템들을 통해 피부 온도를 낮춰 주면, 더욱 시원하게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 Night- 진정과 수분 공급 아이템으로 피부에게 휴식을 주기
휴가지의 강한 자외선 앞에서 물놀이 등을 즐기고 숙소로 돌아오면 발갛게 익은 민감해진 피부를 발견할 수 있다.
낮 시간 동안 자외선 차단과 쿨링 케어에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햇볕에 예민해진 피부를 달래주는 나이트 케어도 중요하다.
따라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피부에도 휴식을 주는 제품은 휴가철 뷰티 파우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먼저 낮 시간 동안 자극 받아 붉게 달아오르고 늘어진 피부를 진정시켜서 피부에 스며든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부터 빼줘야 한다.
진정 제품들로 하루 종일 지쳐 있던 예민한 피부를 가라 앉혔다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 또한 필요하다.
마스크 팩을 이용해 태양열에 수분을 뺏겨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면 휴가철 더욱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