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24 13:35 (일)
경기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동물플랑크톤 서식현황 조사 발표
상태바
경기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동물플랑크톤 서식현황 조사 발표
  • 신영모 기자
  • 승인 2020.03.02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물 환경 건강성 연구에 활용
▲ 동물플랑크톤.
▲ 동물플랑크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하천 12곳을 대상으로 한 동물플랑크톤 서식현황 조사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는 수생태계 먹이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물플랑크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도내 물 환경 건강성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임진강수계, 한강수계, 북한강수계의 하천 1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충류 23종, 지각류 9종, 요각류 3종의 동물플랑크톤이 서식 중이었다.

임진강은 다른 하천에 비해 개체 수와 종 수가 모두 많았고, 치어의 주요 먹이인 물벼룩 종이 많아 물고기 먹이망이 안정적이었다.

신천은 특정 종의 개체 수 점유율이 높아 지속적인 수질관리가 필요한 곳으로 조사됐다.

가평천과 조종천은 빠른 유속으로 인해 수질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개체 수와 종 수가 비교적 적었으며, 공릉천은 서식종 수가, 문산천은 개체 수가 제일 많았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현황조사가 도내 수생태계 건강성 연구에 적극 활용돼 하천 수질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