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드림스타트사업이 지역사회의 잇따른 관심과 참여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박겸수 구청장)가 지난 2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롯데백화점 미아점, 롯데마트 삼양점, CGV미아점, 구세군 강북종합사회복지관, 강북구 자원봉사캠프 연합회, 장난감 대여전문점 '장난감아저씨' 등 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협력·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기관별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연계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게 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들의 복지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미아점에서는 연 2회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을 위한 물품을 후원 ▲롯데마트 삼양동에서는 대상가구에 명절 후원품을 지급하고 문화체험 행사시 필요한 물품을 제공
▲ CGV미아점은 센터 아동 및 가족들의 영화관람 시 일정금액 할인 및 간식제공 ▲강북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교육문화사업, 지역사회 보호사업, 가족기능강화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그 외 ▲강북구 자원봉사캠프 연합회에서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멘토링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 ▲장난감대여점 '장난감 아저씨'는 영유아 장난감 대여 시 일정금액을 할인해 준다.
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드림스타트센터가 아동의 전인적 발달증진을 도모하는 통합복지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가용자원 발굴과 연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복지가 행정의 화두가 되는 요즘 지역사회의 온정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충족시켜줄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후원을 받는 어린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면서 국가와 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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