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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임대 13만9천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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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임대 13만9천가구 공급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2.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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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급실적 집계결과 목표치 초과 달성



▲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을 집계한 결과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2019년도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13만9000호를 공급(준공 기준)했다.

2019년도 목표치 13만6000가구보다 3000여호 많은 실적이다.

계층별로 살펴보면 청년층에게 2만8500호, 신혼부부에게 4만4000호, 고령자에게 9500호, 일반 취약계층에게 5만7000호를 공급했다.

청년층의 경우 서울 개봉동에 첫번째 기숙사형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사근동‧연지동‧구의동 등에 총 8개소(1016호)를 공급했고, 젊은 창업가‧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 등 총 2만8500호를 공급했다.

신혼부부의 경우 지원대상과 지원주택 유형을 확대한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 Ⅱ유형을 신설해 최초 공급하고, 신혼특화 행복주택 단지 등을 조성해 총 4만4000호를 공급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건설임대주택이 6만호(준공 기준),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3만1000호,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4만8000호가 공급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이 8만4000호로 전체 공급물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경남·전북 등 지방권은 5만5000호로 전체 물량의 약 40%를 공급했다.

국토부 이병훈 공공주택총괄과장은 “서민의 생애주기별 주거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공공임대주택은 전년도 목표치 보다 5000호 많은 14만1000호를 목표로 해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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