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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신길3동 사러가시장 일대 '디딤돌 나눔의 거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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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신길3동 사러가시장 일대 '디딤돌 나눔의 거리' 지정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7.19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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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신길3동 사러가시장 일대 상점거리를 '제7호 디딤돌 나눔의 거리'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디딤돌 나눔의 거리'는 음식점, 병원, 학원 등의 상점이 자신의 서비스 품목을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기부 업체가 모여 있는 곳이다.

이번에 지정된 사러가시장 일대는 28개의 상점이 디딤돌 기부업체로 참여해 7번째 나눔의 거리로 지정됐다.

'디딤돌 나눔의 거리'에 참여한 업체에는 사업 참여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연말 정산 비용 인정과 소득 공제 혜택도 볼 수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구민들의 작은 실천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나눔과 사랑이 된다며 많은 나눔의 거리가 생겨 나눔 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영등포구청 뒷길을 비롯해 대림동 썬프라자 거리, 신길동 성애병원 사거리, 문래동 로데오 거리, 양평동 등 6곳에서는 나눔의 거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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