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2021년 예산에 반영되는 2020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4조 2200억원 이상으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부 내역별로 보면 국고보조사업 등 국비는 지난해 목표액 3조 4000억원보다 1000억원이 증가한 3조 5000억원, 보통교부세는 작년도 목표액 6500억원보다 700억원이 증가한 7200억원이다.
시는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 로봇 시험·인증 시설 구축 및 운영, 지석2지구 국가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 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차, 사회서비스원 운영,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등 31개 신규 사업에 필요한 국비 833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되고 있는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인천발 KTX 건설사업, 수소연료 전지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어촌뉴딜300 사업, 황청리 추모공원 조성,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건설 등으로 1차 검토된 40개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중앙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김진태 재정기획관은 "국비는 시민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재원으로써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신규사업 추가 발굴하고 매월 시장 또는 부시장 주재 국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중앙부처 방문,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 단계별 추진전략을 시행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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