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일산서구청과 협업해 일산교 산책로 화장실을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선정하고 ‘여성범죄 클린 공중화장실’ 인증패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취약요소를 진단･개선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인증패를 수여함으로써, 지역 공동체가 함께 치안에 참여해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일산서부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지난해 12월 4일 일산서구청 환경녹지과와 합동으로 ▲비상벨 버튼 작동확인 ▲화장실 외벽 경광등 작동 확인 ▲범죄예방 안내판 부착 ▲화장실 안심거울(미러시트)부착 ▲인근 지구대와 연계한 모의 범죄발생 대처연습(FTX)을 실시해 범죄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박준석 생활안전과장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물이 안전하게 유지·보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통해 안전한 일산서구를 만들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