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스쿨존에 태양광 표지병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낮 시간 동안 태양광을 충전한 뒤 밤에 빛을 쏘는 태양광 표지병은 주로 교통안전 시설물로 사용되고 있다.
구는 이번 표지병 설치가 해질 무렵에 집중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표지병은 다음달부터 마천초교, 문덕초교, 예광어린이집, 주주어린이집 등 총 4곳에 117개가 설치되며 구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미끄럼 방지시설, 보행자 방호울타리,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지그재그 노면표시 등 선진국형 교통제어 기업도 도입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뿐만 아니라 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에도 보행안전시설을 적극 도입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국제적인 안전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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