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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어떤 천상천하 유아독존…인기상 아른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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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어떤 천상천하 유아독존…인기상 아른아른
  • 박영주 기자
  • 승인 2011.12.02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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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정려원(30)이 SBS TV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로 연기대상 인기상을 노린다.

11월30일 경남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굉장히 부유한 집에서 현대판 공주로 자랐기 때문에 사람들을 우습게 보고 자존심이 굉장히 센 캐릭터다. 하지만 어딘가 왠지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구석이 있다. 예쁜 연기보다는 망가지는 연기가 더 잘 어울리는 역할이다. 나는 뻔뻔하지 못하지만 굉장히 뻔뻔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려원은 안하무인 막무가내 천방지축 '백여치'를 맡았다. 천하그룹 '진시황'(이덕화) 회장의 외손녀이자 후계자다.

"'여치' 위에는 사람이 없다. 굉장히 무례하고 말투는 다 반말이며, 짧다. 평소 나는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인데 이 캐릭터는 전혀 눈치를 보지 않고 말 한 마디로 내 리액션을 연기해야 한다. 이렇게 치고 나가는 연기는 처음하는 것 같다."

 

 

 

정려원은 "이 드라마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진짜 인기상을 타고 싶다. 정말 탐이 난다"고 농반진반했다.

'샐러리맨 초한지'는 샐러리맨들의 일과 사랑, 열정을 중국 고전 '초한지'에 빗대어 담아내는 성공 스토리다. '자이언트'를 연출한 유인식 PD와 극작가 장영철씨가 만든다. 이범수(41), 정겨운(29), 홍수현(30) 등이 출연하며 '천일의 약속' 후속으로 내년 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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