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원과 재능기부가 함께해
성북구 월곡1동은 지난 5일 작년 한해 동안 특화사업으로 진행한 '아이들이 행복한 월곡1동 아동돌봄교실'의 아이들과 함께 1년을 정리하며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돌봄교실은 주민네트워크 형성 및 마을공동체 강화에 목적을 두고 실시한 사업으로 저소득 가정(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맞벌이 가정 등) 아동들과 함께 하였다.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진로탐색(카페 마스터, 가구디자이너, 푸드코디네이터 등), 창의성개발(드론 만들기, 슈링클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월곡1동은 아이들이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는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복지관, 학교, 종교시설 등 지역자원들의 도움과 월곡1동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보다 더 질 높은 수업을 구성했다.
2019년 돌봄교실의 마무리를 함께 한 김종환 월곡1동장은 “참여한 아동들의 미래를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으로 아이들이 더 많은 경험과 미래를 꿈 있게 해준 노력에 더욱 감사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최용상 월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장은 “앞으로도 아동들이 진로탐색과 창의성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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