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13년도 옥상텃밭 사업'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학교, 도서관, 복지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옥상면적이 70㎡ 이상인 구내 다중이용시설로, 구조적으로 안정성이 확보된 건물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건물 등기부등본, 건물이용동의서를 준비해 구청 6층 지역경제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e-mail(hj87@gangbuk.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분에 대해 옥상텃발 설치·운영에 적합성, 5년 이상 설치·관리 가능성, 도시농업 홍보를 위한 일반인 공개, 관리 실태 점검 등의 협조성, 구조안전진단 실시 유무 등을 기준으로 지원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7월 중 지원대상지 선정이 끝나면 8월에 33㎡이상의 조성면적에 상자형, 베드형 등 장소에 맞는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해 설계 및 조경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치 후에는 옥상텃밭이 설치된 시설의 주체가 관리하게 되며, 구는 5년간 분기별 모니터링을 실시해 무단으로 방치하거나 훼손한 경우 강제 수거조치를 실시하고 향후 사업대상에서 제외시킨다.
이와 더불어 구는 도심 속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고 지역주민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자 이날까지 공공청사 옥상텃밭 조성에 참여할 도시농부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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