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 군은 큰 재난을 견디는 아픔도 있었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기쁨과 보람도 많았습니다.
우리 군 재정이 역사상 최초로 6000억원을 넘어섰고, 서울 한복판에 강화 제2장학관이 조성됐으며, 남부 농기계은행과 노인문화센터, 그리고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기 위한 단군콜센터가 개소됐습니다.
다양한 해외도시와의 국제교류는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우리 경제를 지탱할 관광산업은 날로 발전해서 관광객 1000만시대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군의 이러한 경사들은 저와 우리 공직자의 열정은 물론 군민들의 응원이 함께 한 결과물입니다.
지난 1년 반은 내세울만한 성과도 있었지만 ‘풍요로운 강화’ 건설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습니다.
2020년에는 군민들께서 삶의 변화를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군민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겠으며,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게 하겠습니다.
공영주차장을 더욱 확대하고, 생활 속 도시공원과 국궁장,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해 군민 생활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다자녀가구에 대학등록금을 지원하고 남부 치매안심 통합센터를 건립하는 등 군민 모두의 든든한 일상을 책임지겠으며 ‘친환경 자연장지’ 강화 해누리공원은 휴식과 힐링의 장소로 조성하겠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도권 백화점과 대형 멀티플렉스에 강화군 농‧특산물 상설전용관을 개설하겠으며, 밭 농작업 대행사업을 추진하고 어촌 뉴딜사업도 더욱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는 농‧수‧축산업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24시간 상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선제적 재난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습니다.
화개 지방정원과 해상케이블카 등을 조성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서울-강화 고속도로’, ‘인천 청라-초지대교간 해안도로 확장 사업’ 등 광역도로망 확충사업들도 조속히 추진되고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7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히 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주어진 군민들의 권한은 항상 무겁게 여기고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강화 100년, 제가 앞장서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