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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재난본부 최초 여성 감사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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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재난본부 최초 여성 감사관 탄생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3.07.16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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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씨 지난 3일 인사발령

소방재난본부 최초로 첫 여성 출신 감사팀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지난 3일 지방소방령(5급)으로 승진한 이원주 감사팀장이다.

그동안 남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감사관에 첫 여성 감사관이 등장함에 따라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원주 감사팀장은 1982년 금녀의 벽으로 통했던 '소방'에 첫 발을 들였다. 강남소방서 예방과에서 건축허가 담당으로 근무를 시작해 예방팀장, 위험물안전팀장 등을 주로 담당 했다.

또 홍보교육팀장 때는 건축물 내 설치된 소방시설 사용법과 피난 요령 등 예방행정 업무경험을 교육에 접목시켰다.

2010년 동대문소방서 위험물안전팀장 때는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 타이머형 가스차단기를 설치했으며 노원소방서 행정팀장 때는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는 등 여성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갔다.

그 결과 2012년에는 '정부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원주 감사팀장은 "감사는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적과 처분보다는 부조리한 면이 파생된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하겠다. 또 감사팀장과 감사를 받는 직원 간에 스스럼이 없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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