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8 16:37 (화)
인천시‚ 노정정책협의 간담회 개최
상태바
인천시‚ 노정정책협의 간담회 개최
  • 장병하 기자
  • 승인 2019.12.29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와 지역노동현안 논의
▲ 간담회 참여자들과 단체촬영하는 박남춘 인천시장(왼쪽에서 일곱번째).
▲ 간담회 참여자들과 단체촬영하는 박남춘 인천시장(왼쪽에서 일곱번째).

인천시는 지난 27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와 노정정책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노동단체와 소통을 통해 지역노동현안을 해결하고 주요 노동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김영국 의장과 산하 산별연맹 인천지역본부장 등 노동조합 대표자와 인천시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는 근로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사회서비스 공공성 확대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 설치 ▲택시쉼터 설치 ▲인천내항 재개발 ▲중고차 물류클러스터 조성 ▲구월농산물 이전 관련사항 등 10개 요구안을 설명하고 시(市)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에서 요청한 정책요구안에 대해서 적극적인 검토의사를 전하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추진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을 밝히고 각 요구안마다 해당 국장이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답변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노동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노동계와 기업, 지방정부 등 모든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특히, 앞으로도 이런 간담회를 통해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서 노동존중 인천특별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노동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8월 노동관련 전담부서인 노동인권과를 신설했다”며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도 상급노동단체로서의 근로자의 권익보호 및 지역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