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오는 17일 대치2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관내 20세대 이상 225개 아파트 단지의 동 대표 1,700여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리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비리차단은 물론 관리비를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또 전문강사를 초빙해 ▲최근 개정된 주택법령 해설 ▲입주자대표회의의 구성 및 운영 ▲장기수선계획 및 충당금 사용에 관한사항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지침 등 공동주택관리일반, ▲관리주체와 동대표와의 업무갈등으로 인한 관리주체의 업무범위 등 전반에 대해 알려준다.
이어 지난 6월 서울시에서 주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관리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각종 담합의혹과 부조리 사항이 낱낱이 드러난 바, 구는 이러한 사례를 중심으로 ▲주먹구구식 공사의 남발 ▲규정을 무시한 수의계약 ▲무자격 업체와의 부실시공 및 입찰담합 의혹 등 투명한 아파트 관리에 동참을 바라는 윤리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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