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평5동은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주민자치회 분과위원 및 주민들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부평5동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을 위한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돼 지난 9월 25일 발대식을 열고 주민자치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후 10월 31일에는 분과 구성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해 자치총괄분과, 마음을 나누는 마을분과, 문화복지분과, 녹색환경분과 등 4개 분과를 구성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회 플랫폼 구성 및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위원들과 주민이 함께 모여 지역의 욕구를 조사하고 주민자치회의 이해 증진과 분과실행단 모집 홍보 등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유기농 원두 천연주방세제 만들기 체험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엄정헌 부평5동장은 “이번 분과별 워크숍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의 필요와 욕구가 충분히 반영되는 의제를 발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부평5동 주민자치회가 선도역할을 하는 시범동에서 각종 사업 발굴과 주민화합을 통한 모범동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칠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