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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공간혁신으로 공직문화 새바람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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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공간혁신으로 공직문화 새바람 일으켜
  • 최창호 기자
  • 승인 2019.11.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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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효율 향상 위해 스마트오피스 구축
▲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조광한 남양주시장(맨오른쪽).
▲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조광한 남양주시장(맨오른쪽).

남양주시가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시는 지난 25일 남양주시 문화교육국 소속 5개 부서가 남양주시청 제2청사에서 제1청사 본관 3층 스마트오피스로 이전해서 업무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스마트오피스는 과거 오랫동안 유지해온 공직문화의 관행과 소위 관공서라고 불리는 시청 사무공간의 틀을 과감히 탈피해 업무효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우선 다양한 규모의 회의공간을 넉넉히 조성해 대기시간이 필요 없는 소통과 협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개방적이고 여유로운 업무공간을 통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 확보와 창의적인 사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원들의 휴식과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도록 휴게공간과 편의시설도 곳곳에 배치했다.

이외에도 지정석을 없애고 자율좌석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물리적인 제약을 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28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해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직원들에게 근무환경을 물어보는 등 사무실 조성상황을 확인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대한민국 공직사회의 공간 개념을 변화시키는 작은 혁신이 남양주에서 시작됐다”며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이처럼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 진짜 혁신이다. 청사 모든 공간에 이와 같은 디자인을 접목하면 모든 공직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여기서 도출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민들이 공감하는 정책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오피스를 처음 경험한 직원들도 “부서 간 소통이 한층 수월해져 업무하기 편해졌다” 등 다양한 의견들과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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