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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생명지킴이 위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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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생명지킴이 위촉식 가져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7.14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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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적십자봉사회 회원들

강북구는 지난 11일 강북구 적십자 봉사회 회원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했다.
이번에 생명지킴이로 위촉된 적십자 봉사회 회원은 46명으로 위촉식을 시작으로 기존 단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자살고위험군에 속하는 주민들에게 상담 및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위기 상황시 신속히 정신보건상담기관에 연계해 전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재난시 구호활동, 독거노인 지원, 저소득 아동 청소년 지원사업, 북한 이주민 지원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소외계층 주민들의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적십자 봉사회가 힘을 보태게 되어 자살사각지대의 최소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1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 당 한해 자살자수가 37.7명인 강북구는 올해 자살자수를 30명 이내로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우선 구는 지난 5년간 자살빈도가 높게 나타난 관내 3개 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생명지킴이를 활용해 전화·문자·편지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자살 위험도가 높은 주민들에 대해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관내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 행정기관 등 유관기곤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시도자 및 자살유족에 대한 사후관리와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역복지관, 노인대학, 경로당 등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민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 뮤지컬 공연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자살률을 줄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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