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과 캠핑이 만났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도시형 캠핑시네마 ‘오픈M’ 상영관을 경기 고양 일산 고양종합터미널 5층 메가박스 백석점 로비 맞은편 옥상 공원에 12일부터 금·토요일 밤 각 1~2차례 마련한다.

텐트 안이나 캠핑의자에 앉아 대형 야외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영화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남성 성인은 무선 이어폰, 성인 여성과 어린이는 무선 헤드셋을 착용하고 소리의 볼륨을 조절해가며 듣게 된다.
바비큐, 소시지, 즉석구이 등 다양한 그릴 음식도 판매한다.

캠핑 의자 2개와 테이블 1개로 이뤄진 일반석(50쌍)은 1인 9000원(고교생 이하 7000원)이다. 2인용 텐트가 추가되는 ‘스위트 텐트’(6동)는 2인 기준 2만5000원, 4인용 ‘패밀리 텐트’(2동)는 4인 기준 4만5000원이다. 인원 추가시 1인 9000원씩을 더 내면 된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