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민원처리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처리기한 예고시스템을 구축해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민원처리기한 예고시스템은 도로점용허가, 건축허가 등 일정기간이 소요되는 민원별 남아있는 기간과 미처리 현황을 색상별로 표시해 구 업무용 시스템에 표시함으로써 담당 직원이 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사전 고지하는 방식이다. 색상은 민원처리 기한을 기준으로 당일까지는 빨간색, 1일 전은 파란색, 2일전이면 초록색으로 각각 내부 행정포털 시스템에 표기된다.
또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문자메시지를 자동 발송하여 자칫 공무원의 실수로 민원처리기한을 넘기는 일이 없도록 해 민원행정서비스와 신뢰도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민원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해 신속한 민원처리로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여 고객 감동민원서비스 구현에 초점을 두었다. 시험 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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