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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현장시장실 운영으로 지역 현안 해결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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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현장시장실 운영으로 지역 현안 해결 탄력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07.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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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한 1박 2일간의 현장시장실이 마무리했다.
8일 오후 1시부터 이튿날 오전 11시 30분까지 소월아트홀 및 성동구 곳곳에서 열린‘성동구 현장시장실’은 총 10건의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8일 소월아트홀 2층 소강당에서 ‘지역현안 설명회’를 시작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40여명이 살곶이 다리 등 주요 현장을 차례로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지역현안 관련 현장 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내린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불구하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지역 숙원 사업의 조속한 해결책 마련에 대해 공감했다.
이후 저녁에는 성동구 17개 동 주민자치위원장들과 대화를 가진 뒤, 시장, 구청장, 시·구 간부들과 함께 지역 현안 검토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시장실에서 다룬 성동구 주요 현안은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립 방안 ▴조선시대 독서당 복원건립안 ▴행당동 살곶이다리 원형 복원 및 환경개선 지원 ▴금호·옥수 일반 고등학교 유치 등이다.
이밖에도 KTX 수서~의정부 연장구간에 왕십리역을 경유하는 방안을 정부와 적극 협의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성수역 교각에 창업 판매 시설 설치 및 성수역을 구두 테마역으로 꾸미는 등 성수동을 세계적인 명품 수제화 타운으로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둘째날인 9일 오전에는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 및 직원과의 대화가 진행됐으며, 이후 지역주민 200여명과 함께 한 지역현안 청책토론회를 끝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이 마무리 됐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성동구 곳곳을 직접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주신 박원순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현장시장실을 계기로 지역 현안사업 및 주민들의 바람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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