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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장애체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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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장애체험 행사 개최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3.07.10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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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짝을 이뤄 함께 요트 승선 등 체험

종로구는 7월 13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난지도 한강공원에서 ‘함께 걷는 우리 길’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 부족한 장애학생들이 좀처럼 접하기 힘들었던 야외활동인 요트체험 등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 학생 20명과 시각장애인 가족회 10명, 자원봉사자 20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서울국립맹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한강의 시원한 공기와 아름다운 환경이 어우러진 난지도 난지도 한강공원에서 요트승선 체험을 하게 된다.
요트승선 체험 동안 시각장애 학생 1명과 자원봉사자 2명이 3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활동한다. 이 활동들이 시각장애 학생들에게는 좀처럼 할 수 없었던 야외활동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자원봉사자에게는 그들의 눈이 되어 함께 장애를 체험하며 불편을 직접 느껴보고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운효자동은 서울국립농학교, 서울국립맹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장애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특성을 고려한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큰 배려와 큰 감동이라는 결실을 맺은 이 프로그램은 ‘2011년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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