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요금·호객 행위 근절, 협정요금 준수로 휴가 골칫거리 제로
강서구는 다음달 26일까지 자매도시인 강릉시에 위치한 연곡해변에 구민들을 위해 무료 하계야영장을 운영한다.
강릉시는 총연장 700m에 달하는 연곡해변 3,500㎡에 자매도시 전용 ZONE(전용야영장 면적 200㎡)을 설치하여 강서구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연곡해변은 울창한 해송이 넓게 펼쳐져 있어 야영지로 최적이며, 맑은 연곡천이 근접해 있어 물놀이는 물론 은어 낚시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강릉시는 자매도시 주민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현장에 직원을 배치하고 70여 면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휴양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백사장 내에 비치발리볼장, 배드민턴장, 유아용 풀장 등 해변스포츠 시설도 갖추어 놓아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해수욕과 야영을 즐기면서 강릉시의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죽헌박물관, 대관령박물관, 통일공원, 함정전시관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선교장(조선말기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고택)과 참소리 축음기·에디슨 과학 박물관, 동양자수박물관은 입장료를 30~50% 감면해준다.
구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때 자매도시에서 알뜰하게 휴가를 즐기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자매도시인 강릉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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