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2층 부동산 정보과에 50개 비치
구로구가 장마철에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민원인들을 위해 배려우산 50개를 마련했다.
‘배려우산’이라는 이름은 우산을 빌려간 주민이 다른 주민을 배려해서 꼭 되돌려 달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우산을 대여하고자 하는 이는 구로구청 1층 제2민원실 부동산정보과에 마련된 배려우산 대여창구로 가면 된다. 대여기간은 대여일로부터 2일.
구는 배려우산 회수율을 높여 보다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기록부에 이름, 전화번호, 주소(동명만 기록) 등 간단한 인적사항을 받기로 했다. 또한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구청에 반납이 어려운 이들은 거주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배려우산에는 구청에서 주민들을 배려하는 마음의 우산이란 뜻도 담겨있다”며 “배려우산처럼 주민을 배려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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