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투기지역 집중관리 주민참여로 개선효과 뚜렷
동대문구가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집중관리를 산포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여름철 쓰레기에서 악취로 인한 주민의 불편과 제보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데 대해 청소행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쓰레기 무단투기 민원이 반복되지 않도록 계획을 수립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박주환 동대문구 청소행정과장은 “무단투기지역의 특성상 누구도 관심이 없고 후미진 곳을 집중관리하면서 무단투기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무단 투기지역을 물청소하는 등 환경이 더욱 쾌적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전·후 사진을 지역특성에 맞게 제작 코팅해 투기장소에 게첨했다. 또한 투기장소 주변에 각 가정 출입구, 현관, 엘리베이터, 등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정일 정시에 내 집 앞 내 점포 앞에 배출’ 홍보물을 게시하고, 가구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다.
구는 특히 매일2회(09:00,15:00) 현장을 확인하는 등 무단투기가 근절되도록 105개 장소를 집중관리하고, 청소 민원을 감소시키고 주변 주민들이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용수 동대문구 청소행정과 작업팀장은 “점진적으로 집중관리 200여 장소 이상 늘려 찾아가는 민원처리로 청소민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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