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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생명사랑 주민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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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생명사랑 주민토론회 열려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3.07.09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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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강서구는 ‘생명사랑 건강마을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대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12일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50여 명의 화곡동 지역 주민과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모여 개방형 주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강서구의 2012년 전체 자살자수는 2011년 대비 29명 감소하였으나, 화곡지역의 자살자수는 오히려 증가하였다. 특히, 화곡1동은 34%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에 복지관 시설이 갖춰져 있고, 공동체 의식도 어느 정도 자리잡아 주민관리가 자체적으로도 가능하지만, 다세대·단독 주택지역은 거주 형태상 단기 입주자가 많아 주민의 생활여건을 소상히 파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화곡동 지역은 이런 다세대·단독 주택이 밀집된 지역이다.
이에 구는 자살문제에 대한 사회적 배경 및 심각성에 대해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공동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문제를 찾아 현장으로 가는 주민토론회를 마련했다.
화곡지역 주민과 실무자가 모여 자살문제와 관련된 주제를 제시하고, 분임토의를 통해 제시된 안건들을 선택, 투표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실행계획을 세운다.
구는 자살률 감소를 위하여 작년 2월부터 자살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밀착과 주민참여의 일환으로 2회 개방형 토론회를 실시했다. 그리고 토론을 통해 11가지의 안건을 돌출해내 총 92개의 액션플랜을 마련하여 실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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