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는 지난 23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독거 및 소외계층 노인세대 등에 자동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과천동 용마골 탐방로 구간 보행자 도로 신설’,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설치’ 등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34건, 12억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6월까지 시민이 직접 제안하거나 동 위원회를 통해 제안된 총 73건의 제안사업 중에서 과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34건이 채택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24건, 4억5000만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2억여원의 주민참여예산안이 결정됐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현장 심사와 열띤 토론 속에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제안된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과천시는 예산편성과정에 시민의 참여만이 아니라 편성된 예산사업을 모니터링하는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를 도입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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