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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역사·독립운동 흔적 찾는 대장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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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역사·독립운동 흔적 찾는 대장정 진행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07.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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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지역을 열차로 횡단하며 한민족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흔적들을 직접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이 다음달 진행된다.

국제한민족재단과 건국대통일인문학연구단이 공동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2013 분단넘어 대륙가는 역사도전 대장정'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11일부터 23일까지 12박13일 일정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블라디보스토크와 발해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연해주, 이르쿠추크를 방문하는 등 러시아 각지 9334㎞를 달리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베리아 횡단 역사탐사 대장정이다.

탐사단은 먼저 블라디보스토크의 코리아타운인 신한촌, 고려인들이 대거 거주하는 우수리스크의 독립운동가 최재형 거주지와 전로한족회 대표자회의 개최지를 둘러본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이용해 한민족의 시원지로 알려진 바이칼 호수의 알혼섬 등을 찾아 한민족의 역사를 확인하고 자긍심도 고취하는 계기를 갖게된다.

국제한민족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후손과 다문화가정, 재외동포와 학생 및 시민단체 대표, 학계인사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국제한민족재단(02-730-75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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