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최로 지난 3~4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청렴·일자리·공감행정·공약이행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구는 이번 발표에서 문화예술에 부적합한 준공업지역이 구 면적의 32%를 차지하고 문화기반시설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주민·예술인·기업·구청이 서로 손을 잡고 문화지대로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구청주도의 문화사업이 아닌 주민, 예술인 등이 문화예술 발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금천아트캠프, 마을예술창작소, 구민하모니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주민참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차성수 구청장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소외계층의 문화향유에도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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