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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서울시 환경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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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서울시 환경상 '최우수상' 수상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7.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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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초안산 생태공원과 쌍문1동 꽃마을이 '2013년도 서울시 환경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환경상은 서울의 환경을 맑고 푸르게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 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조경생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림조경기술사사무소'는 도봉구 창동 산157번지 일대 동네 뒷산 공원조성공사에 대한 설계 과정에서 21회 걸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주민들의 세심한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주민참여형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했다.

또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 5회를 개최해 설계 오류를 최소화하는 등 당초 골프 연습장이었던 부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푸른마을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푸른 elpis'는 도봉구 쌍문1동 꽃동네 주민 28명의 모임이다. 일명 달동네인 꽃동네의 좁은 골목길, 쓰레기장이 돼버린 공터 등 버려진 공간에 화분과 꽃밭을 만들고, 식물(꽃, 채소, 나무)을 식재 및 관리함으로써 쾌적하고 살고 싶은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주민공동체 의식이 되살아나 역동적인 마을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동진 구청장은 "올해 환경상 수상을 계기로 도봉구가 명실공히 환경도시로서 대내외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더욱 살고 싶은 녹색도시 도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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