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약을 처방받는 주민들이 알기 쉽도록 복약 안내문을 제공하는 '복조리 인증제'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복조리 인증제'는 '복약지도 조근조근 이해 쉽게'의 줄임말로 인증제 형식으로 복약 안내문을 제공하는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용산2가동 보현온누리약국에서 시범 운영한다.
복조리 인증 약국은 복조리 모양의 현관 도어벨과 함께 인증 표지판이 부착될 예정이다. 자신의 조제약 정보에 대해 안내문이 필요할 경우 인증 약국을 찾아 요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복조리 인증약국 정보는 구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yongsan.go.kr)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복조리 인증 사업이 올바른 약 복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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