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규모에 총 199면 조성, 10월 착공해 내년 12월 마무리

구로구가 고척근린공원 지하 공간을 활용해 총 199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고척근린공원 인근의 고척2동과 개봉1동은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곳으로 주차시설을 확충해달라는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공원 내의 주차시설 또한 32면 정도의 조그마한 규모로 공원 내 체육시설 및 도서관 이용객이 주차하기에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고척근린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달 19일 기본설계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설명회를 마쳤다. 주차장은 지하 2층으로 총 199면의 주차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10월에 착공돼 내년 12월에 마무리된다.
구 관계자는 “지하 주차장이 조성되면 인근 주차난은 어느 정도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차장 공사기간 동안은 해당 구역의 공원이용이 어려우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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