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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여성의 안전과 행복 위한 정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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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여성의 안전과 행복 위한 정책 눈길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3.07.04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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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여성 관련 범죄 예방에 주력

강서구가 범죄에 취약한 여성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늦은 귀갓길 불안에 떨고 있는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택이 밀집한 안전 취약지역 11개동을 중심으로 30명의 근무자가 강서구 여성의 안전한 밤길을 책임진다. 지역내 5개 지구대와 연계 운영하여 사업지역내 순찰 및 계도 활동도 펼쳐 범죄위험 ZERO 지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여성안전 무인택배 서비스도 인기다. 낯선 사람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혼자사는 여성, 직장 여성 등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볏골공원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4개 지역에 무인택배함 총 100칸을 운영중에 있다.
여성이 안전한 공원도 조성했다. 구는 여성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내 봉제산, 궁산, 방화근린 공원 등 3개소를 여성이 안전하게 즐기는 공원으로 조성했다. CCTV와 비상벨을 각각 요소요소에 설치했다. 구는 CCTV 설치와 함께 곳곳에 “CCTV 촬영 중” 이라는 안내표지판을 노출시킴으로서 범죄의지를 원천봉쇄하고 여성화장실에는 비상벨을 설치하여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구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에 따라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고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능력 함양을 위해 이화여대와 손잡고 강서-이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12기 81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수료 후 강서이화사랑 나누미와 강서포럼을 통해 강서구 여성정책을 구 전역에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다문화여성 멘토, 사랑나누미 자원봉사단 활동 등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지도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신생아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축하용품을 지급했다. 지급품은 내의, 짱구베개, 신생아 욕조 등 3종셋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약 5,9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구립어린이집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늘어만 가는 국공립 어린이집 수요에 턱없이 부족하기만 어린이 집을 확충하기 위해 힘써왔다. 먼저 공항동 청소년 공부방을 구립 어린이집으로 전면 신축하여 내년 상반기 문을 열어 이 지역 어린이집 입소대기자들의 숨통이 트일 예정이다. 종교단체 유휴공간을 활용한 민관연대 어린이집도 금년 중 5개소가 순차적으로 개원해 약 270명 정도의 신규 원아를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개동에 2개이상의 구립어린이집을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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