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과 창업 활성화 기여
영등포구가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발효된 이후 32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됐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은 이용자 소유 회사로 영리·비영리 행위를 통해 공익을 추구하는 새로운 기업모델로, 출자금 규모에 상관없이 5명만 모이면 금융·보험·의료업을 제외하고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설립이 가능하다.
영등포구 1호 협동조합은 ‘한국오픈컨설팅 협동조합’으로 주로 해외의 지식 경영 협동조합 사례를 연구하고 벤치마킹해 한국형으로 재개발하며, 컨설팅을 통해 대한민국의 기업체를 발전시키고자 설립됐다. 이와 함께 소셜마케팅협동조합,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협동조합컨설팅, 협동조합공작소 등의 협동조합도 협동조합 운영을 위한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이처럼 활발히 활동하는 협동조합도 있지만 아직 홍보가 부족해 협동조합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알리고 조합 설립을 장려하고자 구는 지난 4월과 7월 3일에 설명회도 개최했다. 구는 향후에도 협동조합과 관련된 교육을 이어가 협동조합 설립을 도모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