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지난 2일 창동 삼성아파트에서 열린 ‘추억의 양푼비빔밥데이’에 참석했다. 이날 비빔밥행사는 주민 간 친밀도를 증대하고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행사다. 비빔밥 재료로 사용할 나물과 각종 반찬은 참가자들이 직접 집에서 한 가지씩 가져온다.
반찬을 한데 모아 맛깔스러운 비빔밥을 만드는 내내 참가자들의 이야기는 끊이지 않는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과정 속에서 이웃 간의 정이 저절로 싹튼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도 함께했다. 이 구청장은 비빔밥 데이에 참석한 주민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인사를 나누었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즐겁게 담소를 나누었다.
비빔밥 데이 외에도 창동 삼성아파트는 이웃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구·주방용품 공유 휴 카페’는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 및 이웃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매개체로 가정에서 빈번히 사용하지 않으나 꼭 필요한 생활용품이나 공구를 주민들에게 빌려준다.
또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입주자대표 회의실을 커뮤니티 룸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표현하는 소통게시판, 무료 우산 수리병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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