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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구청 인터넷 방송국 견학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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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구청 인터넷 방송국 견학프로그램 운영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7.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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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결혼이민자 여성, 학교 방송반 등 다양한 대상 참여

강북구의 인터넷 방송국 견학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견학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PD와 작가, 아나운서 과정으로 나눠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미래의 방송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140여 명의 꿈나무 학생들이 지금까지 11회에 걸쳐 구청 방송실과 스튜디오를 둘러보았다. 그런데 카메라 촬영법, 동영상 편집, 프롬프터(문자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이용한 아나운서 체험 등 방송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타 지역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여성 20명이 다녀간 데 이어 올해 초에는 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한 북삼고등학교 1학년 방송반 학생들도 구청 방송국을 견학했다. 또 7월 9일에는 도봉구 북서울 중학교 학생 10여명이 진로 직업체험을 위하여 방문할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서대문구에 위치한 인왕중학교에서도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과 관련하여 강북구청 방송실을 찾아올 계획이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견학 프로그램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게 된 배경에는 개방된 방송조정실과 스튜디오를 비롯해 고화질 카메라를 다뤄가면서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가는 교육 시스템이 있다.
이와 함께 구청 직원들의 아나운서 교육을 맡고 있는 KBS공채 17기 출신의 곽은주 씨와 방송사에서 전문적으로 영상을 제작했던 홍보담당관 소속 주무관 2명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강북구청을 방문한 삼각산중학교 조아란 선생님은 “학생들이 궁금하던 부분에 대해 질문도 하고 방송 제작과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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