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6 17:31 (목)
종로구, ‘종로 마을친구(親區) 프로젝트’
상태바
종로구, ‘종로 마을친구(親區) 프로젝트’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3.07.03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구는 올해 초부터 ‘종로 마을친구(親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도심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처럼 시민단체가 기업과 마을을 연계하는 것이 아닌, 종로구가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업과 마을을 연계하여 단순 기부활동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추진체계는 ▲마을은 마을의제 발굴, 지역문제 해결, 마을공동체 활동을 담당하고 ▲기업은 민간자원 제공 ▲종로구는 마을과 기업을 연계하여 행정지원 및 홍보를 담당한다.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이새&세종마을 2013 미로(美路) 프로젝트(1차) ▲혜화동&동양매직 대명거리 마을공동체 사업(2차)이다.
‘이새&세종마을 2013 미로(美路) 프로젝트’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친환경 자연주의 의류회사인 (주)이새, 사직동 주민자치위원회, 사직동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내용은 세종마을 내에 아름다운 길을 조성한다는‘아름다운 길 만들기 캠페인’으로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그린디자인 출신 gg 프로젝트팀과 주민, 기업,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하여 지난 4월과 6월 2차례 진행되었다.
또한 아름다운 길 만들기 작업이 끝난 후 관내기업인 이새 직원들이 마을을 잘 알자는 취지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종로구 골목길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세종마을의 골목길을 둘러보는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2차 사업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혜화동 대명거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혜화동&동양매직 대명거리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동양매직과 혜화동주민, 혜화어린이집 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쉼과 기다림, 추억을 만드는 공간인 벤치 만들기(혜화역 4번 출구 앞 소규모 쉼터 30㎡ 조성 완료) ▲행복한 우리마을 갤러리 운영(7월 15일부터 20일까지 대명거리 일대에서 그림 전시) ▲주민이 만드는 마을 희망나무-희망메시지 달기 행사 개최(7월 19일) ▲공기청정기 10대 기증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