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구민 특허출원현황, 기초지자체 중 3번째 기록
영등포구가 한국여성발명협회와 손잡고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등포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여성 지식재산권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구는 2010년부터 여성의 발명을 촉진하기 위해 ‘여성발명창의교실’, ‘여성 발명 지도사 양성 과정’, ‘여성 지식재산권 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구의 이런 노력 덕분에 특허청에서 발표한 ‘2012년 지식재산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영등포구 주민의 특허출원현황이 3번째로 많은 8,140건에 이른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발명협회에 소속된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가 참여해 “창의성이 경쟁력이다, 아이디어를 발명특허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발명 아이디어 구상 방안 및 사례 소개 ▲발명에 대한 특허 출원 절차 ▲상표권·실용신안권 등록 방법 안내 등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 위주로 강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부 경력을 활용한 사업 구상이나 자녀의 창의적 사고능력 향상 방안들도 함께 소개하는 등 여성들의 시각에 맞춘 내실 있는 내용이 포함된다.
여성이라면 연령에 관계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7월 10일까지 영등포구 교육지원과로 유선(02-2670-4169) 신청하거나 메일(zzan@ydp.go.kr)로 성명과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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