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7월 4일 도봉여성센터에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을 초빙하여 ‘느리게 걷는 삶, 치유’라는 주제로 제4회 찾아가는 도봉 교양대학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 서명숙 이사장은 제주올레의 탄생과정과 의미, 제주올레를 통해 나타난 지역의 변화, 여성들에게 치유와 성장이 되는 여행의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누구보다 워커홀릭으로 빠른 것을 추구하며 성취욕도 강했던 서명숙 강사가 피폐해진 몸과 마음을 다스리게 된 과정과 방식을 통해 각자의 삶을 투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올레 신드롬의 주인공’ 서명숙 이사장은 시사주간지 사상 첫 여성 편집장으로서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역임하였으며, 23년에 걸친 언론인 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제주도로 내려가 2007년 제주올레를 발족한 후 올레길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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