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관내 인문계고 학생들의 대입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터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입경쟁력 강화 인터십 프로그램은 각종 연구소나 기업체와 제휴를 맺고 관내 인문계고 학생들을 인턴으로 참여시켜 학교 정규수업 외 비교과 활동의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구로구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4월 신도림고 등 관내 8개 인문계고를 대상으로 16명의 참여 학생을 선발해 4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재)수암생명공학연구원의 주관하에 운영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29일 (재)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서 진행된 수료식에는 이성 구로구청장과 참가 학생, 가족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전공분야를 고려한 전문 연구소나 IT 업체에 인턴십 과정 등 비교과 활동을 거치면 대입 전형 과정에서 높은 경쟁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준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