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일 명동 라루체웨딩홀에서 60세 이상 홀몸어르신 대상
중구는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어르신 사랑 효도미팅’ 행사를 7월18일 명동 라루체 웨딩홀 5층 그레이스홀에서 연다.
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남자 30명, 여자 30명 등 모두 60명이 참가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 혼인관계증명서, 증명사진 1장을 구비해 7월5일까지 약수노인종합사회복지관(☏ 02-2234-3515)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가족이 대리 신청해도 되며, 참가비는 없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7월10일 통보할 예정이다.
조별토크, 스피드미팅, 특별공연, 커플게임, 그룹빙고, 공개 프로포즈, 커플매칭 등 다양한 이벤트와 레크레이션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최근 고령화로 홀로 어르신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건전한 이성교제를 통해 활력있는 노년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중구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14.5%로 서울시 자치구중 2위 수준이다. 이 중 홀몸어르신은 2011년 4천910명에서 2012년 5천98명으로 188명이 늘어나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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