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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브랜드 자산가치는 15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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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브랜드 자산가치는 150조원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06.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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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전세계에 유명세를 떨친 강남구의 브랜드 자산가치가 무려 149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는 국가산업경쟁력 및 브랜드가치평가 연구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518명을 대상으로 '강남구 브랜드 자산가치 평가'를 진행해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평가 방법은 자치구의 유형자산을 경쟁력 요인으로 본 수치와 시민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자치구의 이미지를 지수화한 수치를 평가하고 여기에 브랜드 전략지수를 적용해 최종 도출했다.

평가 결과 '강남구 소재 기업이 얻는 브랜드 프리미엄'에서는 ▲패션의류(18.8%) ▲엔터테인먼트(16.1%) ▲IT·서비스(12.4%) 계통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청담동과 신사동,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는 패션·예술·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강남에 입점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고 구는 분석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하면 떠오르는 구(區) 브랜드 조사에서도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가 35.5%로 1위로 평가됐다.

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을 수립해 대내·외 홍보 및 기업유치 콘텐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청호 지역경제과장은 "우수한 인적자원과 인프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강남의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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