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26일 구청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문화예술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예술·교육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현재 전국 초중학교의 예술강사 지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 지원, 청소년 지원기관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문화예술교육분야 사회적기업 육성 및 인큐베이팅,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기관이 옛 마포구청사 의회 건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마포구는 지역의 교육·문화·예술이 한곳에 집약되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인재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관내 학교 및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향상을 통해 마포구가 교육문화예술 메카로 성장하고자 ‘문화예술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포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청사 이전에 적극 협력 △구민의 문화소외계층 해소를 위한 쌍방협력 지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예술 강사 관내 학교 확대시행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확대 △문화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문화예술은 미래 창조경제를 이끌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 데 중요한 덕목”이라며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정립하여 마포지역이 교육문화예술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며, 관내에서 문화예술교육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문화예술을 통한 창의성 교육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