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01 12:43 (금)
은평구, 폭염대비 독거어르신ㆍ고령자 보호대책 추진
상태바
은평구, 폭염대비 독거어르신ㆍ고령자 보호대책 추진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6.27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난문자시스템 폭염정보전달 체계를 구축, 무더위 쉼터 운영

은평구는 폭염에 노출된 독거어르신 및 고령자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이 시급함에 따라 폭염상황 전파 및 위급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구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0,692명으로 이는 전체인구의 12.2%에 해당한다. 노인인구의 20.9%를 차지하는 독거어르신은 12,716명이며 이 중 취약계층 3,061명이 특별보호 대상자이다.
구는 오는 9월까지 재난문자시스템 폭염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하여 폭염발령 상황과 행동요령 등을 전달한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하여 노인돌보미 45명과 재가관리사 8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고 폭염상황이 발령되면 일 1회 이상 안부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 집중서비스를 실시하여 건강 악화를 사전예방하고 유사시 보건의료서비스 연계도 실시한다.
또한, 가정봉사원, 야쿠르트배달원, 식사배달원, 1:1:1 어르신돌봄 담당직원 및 민간인력, 생활거버넌스, 경로당 회장 등 재가돌봄서비스 인력 2,300명을 상시모니터 요원으로 지정하여 돌봄 대상 어르신들에게 폭염대비 행동요령, 응급 상황 시 비상 연락처, 무더위쉼터 운영 등을 안내하게 된다.
무더위 쉼터는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29개소, 노인복지관 6개소, 주민센터 16개소를 지정하여 운영하게 되며, 폭염 특보 시에는 쉼터 29개소는 22시까지, 2개소는 24시간 운영하여 어르신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다.
구는 이번 폭염에 대비하여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여부 등 사전점검을 지난 21일 마쳤으며, 폭염대비 행동요령ㆍ무더위쉼터 위치도ㆍ재가서비스 수행기관 현황 등을 수록한『돌봄서비스 빠~름 안내서』를 제작하여 상시모니터 요원 2,300명에게 배부하였다. 또한, 무더위쉼터 51개소에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표지판을 제작하여 어르신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부착였으며, 응급 구급함도 구입 비치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