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역세권 노후 저층주거지에 장기전세주택 232가구 등 92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신대방동 355-30번지 일대 2만3728㎡에 대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지구단위계획(안)을 의제처리로 자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결정(변경),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계획적인 주거 용도로 개발된다.
시는 기성 시가지 정비를 통해 주민에게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르면 하반기 관련 인허가를 받고 착공할 예정이다.
자문 이후 사업주체는 건축위원회 심의 이후 장기전세주택 232가구, 일반분양 688가구 등 총 92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규모는 59㎡ 550가구, 69㎡ 36가구, 84㎡ 334가구 등이다. 장기전세주택은 80.2%인 186가구가 59㎡ 이하 소형으로 공급된다.
또 주 생활가로와 연계해 지역주민에게 열린 단지를 조성, 커뮤니티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 휘트니스, 어린이도서관, 키즈카페 등 커뮤니티 지원시설도 계획됐다.
대상지는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으로 보라매로와 인접해있다. 주변으로 신대방지구 지구단위계획, 대방1주택재건축구역 등이 지정돼 있다. 역세권 개발에 따라 주변 개발계획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