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이마트, 서울시광역푸드뱅크와 함께 복지소외계층에 물품을 제공하는 희망온돌 ‘희망마차’ 나눔행사를 25일 오후 2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이 사업은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는 영등포구 희망온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구 및 희망온돌거점기관 주관 하에 ㈜이마트가 후원기금을 제공하고 서울시광역푸드뱅크가 주최해 취약계층에 식료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소외계층 약 100명이 참여해 나눔의 혜택을 받았다. 이들은 푸드뱅크가 행사장에 미리 마련해 둔 쌀, 라면, 고추장 등의 식료품들을 둘러본 후 각자 필요한 물품 5가지를 선택했고, 자원봉사자들이 해당 물품들을 1인이 가져갈 수 있는 분량만큼 포장해 당사자에게 전달했다. 물품 포장 등의 행사 지원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과 이마트 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한편, 거동이 불편해 행사장에 나올 수 없는 대상자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이들이 필요로 하는 식료품을 유선으로 확인해 해당 가정에 택배로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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